국제 국제사회

미국, 일일 확진자 8만명 돌파…사상최고치 경신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4 10:32

수정 2020.10.24 10:32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보호복과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시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항의하고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에서 보호복과 마스크, 장갑을 착용한 시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항의하고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만명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210명을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7월 24일 기록한 7만8976명이었다.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한동안 3만~4만 명 수준에 머물러왔다.
하지만 10월 들어 6만명 수준으로 늘기 시작했고 지난 16일 7만 명을 넘어선 뒤 이날 8만 명마저 돌파했다.

이는 북반구가 동절기에 접어듦에 따라 '저온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74만695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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