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억2500만원을 투입, 9개소에 대해 비가림 설비와 함께 6종의 분리수거함, 분리배출 감시용 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특히, 분리수거함은 주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품목별 발생량과 크기를 감안해 규격을 품목별로 다르게 설치했다.
이에, ‘재활용 동네마당‘은 공동주택, 관광지 등 분리배출이 취약한 지역의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 보관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로 농촌지역에서는 재활용품을 불법소각하거나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기에 재활용 동네마당이 재활용 분리 배출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재활용 동네마당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생활쓰레기 선별 배출을 유도해 쓰레기 수거처리의 효율성과 재활용률 제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 2015년 10개소의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35개소의 거점수거시설을 보급해 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