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11월15일까지 인구밀집지역 위생업소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은 광교산·칠보산, 수원화성 일원(행궁동 등), 수원역, 버스터미널 등 등산로·관광지 주변 음식점 100개소다.
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핵심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홍보하고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한다. 아울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등도 살핀다.
시 관계자는 "점검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9~23일 닷새 동안 지역 내 등록된 푸드트럭 42개소와 햄버거 조리 판매업소 5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칙 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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