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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페이, ‘아이폰 교통카드’ 선보인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7 11:31

수정 2020.10.27 11:31

‘티머니 스티커카드’로 간편조회‧충전‧결제

SKT, 아이폰12 구매자 ‘티머니 스티커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가입자 중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 이용자는 ‘티머니 스티커카드’를 버스 등 대중교통카드로 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형태다. 또 오는 30일 ‘티머니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해당 교통카드 충전, 잔액조회, 사용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아이폰 교통카드로 쓰일 '티머니 스티커카드' 이미지. 티머니 제공
아이폰 교통카드로 쓰일 '티머니 스티커카드' 이미지. 티머니 제공

전자금융기업 티머니는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이 교통카드로 쓸 수 있는 티머니페이와 티머니 스티커를 출시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티머니 스티커카드는 부착형이다.
아이폰 뒷면에 붙인 후 대중교통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티머니는 우선 SK텔레콤을 통해 티머니 스티커카드를 제공한 뒤, 연내 정식 출시 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머니 페이먼트&플랫폼 사업부장 정성재 상무는 “티머니 스티커카드와 티머니페이 iOS 앱 개편은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대중교통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유저들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며 “티머니 스티커카드와 티머니페이를 통해 이제 아이폰 이용자들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교통카드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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