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서민금융 맞춤대출 올 3분기 누적 7424억..131% 증가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7 14:30

수정 2020.10.27 14:30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서비스 추이.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서비스 추이.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맞춤대출서비스로 2020년 3·4분기 누적 이용액 7424억원(7만8405명)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금액은 3484억원(88%), 이용자수는 4만4426명(131%)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맞춤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은 기존 전화상담이나 센터방문상담보다 맞춤대출 앱 출시와 홈페이지 개선 등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에 따른 것이다. 또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및 온라인을 통한 적극 홍보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한 데 기인했다.

같은 기간 비대면 서비스 비중은 66.1%로 전년 동기대비 35.9%포인트 증가했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 180여 개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평균금리 11.5%)의 상품을 중개한다.
정책금융상품 이용 시 모집인 등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다.


앞으로 서금원은 맞춤대출 추천기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대출추천 기능을 도입하고,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홈페이지도 개편할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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