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원화 랠리' 달러/원 환율 1125.5원 2.2원↓…1년8개월來 최저

뉴스1

입력 2020.10.27 16:16

수정 2020.10.27 16:16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점검하는 모습. 2020.10.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점검하는 모습. 2020.10.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최근 급락세를 보이는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저점을 또다시 낮췄다.(원화 강세)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2원 내린 112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4일(1124.9원) 이후 약 1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4.3원 오른 11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최근 원화는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위험선호 강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와 위안화 강세, 신흥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신흥국 통화 강세 등의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전분기비 1.9%) 호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0.0264위안(0.40%) 오른 6.6989위안으로 절상 고시했다.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지난 10년 평균치인 약 1125원선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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