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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인 매수에 3일만에 상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후속 그룹의 신규 앨범 발표와 컴백 등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증시에서 빅히트 주가는 전일에 비해 6500원(4.17%) 오른 16만2500원에 마감했다. 개인이 8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5억원, 기관이 58억원을 사들이면서 주가가 올랐다.
주가가 소폭 상승한 이유는 전날 빅히트 산하 쏘스뮤직이 걸그룹 여자친구의 새 정규앨범을 발표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빅히트는 쏘스뮤직을 인수해 여자친구 앨범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빅히트가 만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도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입점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빅히트 소속 가수를 비롯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신인그룹 엔하이픈(ENHYPEN), 피원하모니, 씨엘, 선미 등도 커뮤니티를 열었다. 전날에는 슈퍼주니어M으로 데뷔한 가수 헨리도 팬 커뮤니티를 개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상장된 빅히트는 지난 26일까지 8거래일 동안 7거래일간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22일 0.56% 오른 것을 제외하면 줄곧 내림세를 걸었다. 의무보호 확약을 걸지 않은 벤처캐피탈 등의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며 하락세를 부추긴데다가 보호예수에서 풀릴 물량이 남아있으면서 하방 압력이 강해졌다. 상장 이후 이날까지 개인만이 홀로 약 4734억원어치 빅히트 주식을 순매수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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