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대림산업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번지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이 다음달 2일부터 정당 계약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지하 3층~지상 18층, 8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606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Δ65㎡ 154가구 Δ75㎡ 190가구 Δ84㎡ 262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각종 개발호재…서해안 복선전철 2022년 신설
남양뉴타운은 면적 약 257만㎡, 수용인구 3만9000여명 규모의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남양뉴타운에는 서해안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 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광역 도로망 개발도 활발하다. 제2외곽고속도로 개통이 내년 예정됐고 화성시 남양읍과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 4000억원이 투입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는 총 연장 14.5㎞에 달하며 관내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자족적 도시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 계획도 주목된다.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여의도의 19.2배 면적에 사업비 약 8조8000억원을 투입해 리조트·골프장·R&D·산업·주거시설 조성이 계획된 '송산그린시티'가 가깝다.
업계에서는 송산그린시티에 대해 70조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1만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8년간 꾸준히 논의되던 신세계 테마파크 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다양한 특화설계…커뮤니티 시설 '풍부'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혁신평면 'C2 하우스'를 적용해 수요자 취향에 따라 구조 변경이 자유롭고 수납 효율이 극대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C2 하우스는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에 맞춰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림산업이 개발한 주거공간 플랫폼이다.
단지에는 첨단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미스트 자동 분사 시설이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여가 생활에 특화된 지역 최초 남녀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힐링텃밭, 그린카페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 센터와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이 갖춰진 에듀센터 등이 도입된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학원차량 드롭오프존과 실내놀이터가 있는 맘스스테이션도 설치된다.
◇인근 도시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민간 단지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전체 공급물량의 80%가량을 특별공급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청약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전세거주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총 258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남양읍 특별공급 기준 사상 최대의 청약접수 기록을 경신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남양뉴타운 내 첫 1군 브랜드 단지인 데다 LH 공모를 통과한 우수한 상품이 적용돼 사이버 주택전시관 개관 이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2232-4번지에 있다.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주택전시관도 동시에 운영된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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