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가을 태풍' 또…기상청 "24시간내 '고니' 발생 전망"

뉴스1

입력 2020.10.28 09:30

수정 2020.10.28 11:06

28일 오전 4시30분 기준 제37호 열대저압부 이동 예상 경로(기상청 제공) © 뉴스1
28일 오전 4시30분 기준 제37호 열대저압부 이동 예상 경로(기상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올해 제37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 제19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28일 오전 전망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오전 4시30분 통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열대저압부는 미국령 괌 북서쪽 약 510㎞ 부근에서 서남서쪽으로 시간당 8㎞ 속도로 이동 중이다.

이동 방향은 우리나라나 일본 방향의 북진이 아닌 필리핀 마닐라 방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당 15m,시속으로는 54㎞/h다. 우리 기상청은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명명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37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제19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태풍 발달 시 이름은 '고니'(Goni)가 될 전망이다.
고니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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