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노 전 아나운서는 이날은 남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이 아닌,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동행했다.
이날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차분한 단발머리와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빈소에 등장했고, 조문을 마친 뒤에는 빠르게 차에 탔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6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5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약 6년5개월간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25일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8일 오전 영결식이 유족들과 전·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는 수원 가족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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