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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스마트지킴이' 무상지원

뉴시스

입력 2020.10.29 14:32

수정 2020.10.29 14:32

착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 및 안심구역 이탈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 치매안심센터 스마트지킴이 사업. (사진=관악구 제공) 2020.10.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관악구 치매안심센터 스마트지킴이 사업. (사진=관악구 제공) 2020.10.2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 실종 사고에 대비해 ‘스마트 지킴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지킴이는 치매 어르신이 시계처럼 손목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위치 추적기(GPS)로 보호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착용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인 할 수 있다.

또 활동 범위의 특정구역을 안심존으로 설정해 착용자가 해당 구역을 이탈할 시 알림 문자를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착용자 본인이 버튼을 눌러 SOS 호출을 할 수도 있다.

구는 올해 10월까지 총 47명을 지원했다.

관악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과 스마트폰을 지참하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무상 지원을 예약·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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