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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용 기대감 확산
올해 90% 오르며 1500만원
올해 90% 오르며 1500만원
29일 글로벌 암호화폐 집계 사이트 코인힐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기준 1만3620만달러(약 1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만4000달러 수준에 육박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 대비 90% 이상 급증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약 28%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세계 최대 간편결제기업 페이팔이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예고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페이팔은 연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와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는 일제히 높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지난 28일 증시에서 장중 8% 이상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3.68% 하락했지만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비덴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유지했다. 개인은 비덴트의 주식을 최근 6거래일 연속 매수 중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활성화와 더불어 페이팔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로 가상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 유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역시 가상화폐에 대한 낙관론을 내놓았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대안 자산으로 금과 경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면서 '대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가상자산과 금과의 격차가 빠른 시일 내 좁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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