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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페이팔서 비트코인 샀다" 인증샷 나와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30 07:46

수정 2020.10.30 07:50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 사업 진출 의지를 공식화한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자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트위터를 통해 "페이팔에서 100 달러(약 113만원) 규모 비트코인(BTC)을 매수했다"고 인증샷을 게시했다. 미디어는 페이팔 사용자는 페이팔 전용 계좌, 지원 은행 계좌, 체크카드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신용카드 및 기타 신용 상품 기반 거래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페이팔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위해 시장 가격 및 달러와 기타 가상자산 환율 등 정보를 전문업체로부터 수집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 사업 진출 의지를 공식화한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가상자산 거래 및 결제 사업 진출 의지를 공식화한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자산 거래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투자기금(EIF), 블록체인·AI 기업에 8억 달러 투자
유럽연합(EU)의 유럽투자기금(EIF)이 블록체인·인공지능(AI) 관련 유럽내 중소기업에 8억 달러(약 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EIF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의 주식형 펀드를 통해 EU지역 블록체인·AI 기업에 8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지분협약 6건을 체결했다. EIF의 투자결정은 EU가 140만개 이상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354억 유로(약 71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은 유럽전략투자펀드 계획 중 하나로 진행된다.

유럽연합(EU)의 유럽투자기금(EIF)이 블록체인·인공지능(AI) 관련 유럽내 중소기업에 8억 달러(약 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의 유럽투자기금(EIF)이 블록체인·인공지능(AI) 관련 유럽내 중소기업에 8억 달러(약 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피델리티, 가상자산 예탁서비스 아시아로 확장

글로벌 금융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디지털 자산 관련 계열사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가상자산 예탁서비스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한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은 싱가포르 소재 스택펀드(Stack Funds)와 협력해 아시아 지역 가상자산 예탁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은 "스택의 고객은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의 안전한 예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택을 통해 확보된 모든 자산은 월간 감사를 받게되며, 보험에 가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디지털 자산 관련 계열사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가상자산 예탁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한다.
글로벌 금융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디지털 자산 관련 계열사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가상자산 예탁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한다.

카사, 美서 은행계좌 연동 비트코인 구매 서비스 제공

가상자산 예탁서비스 업체 카사(Casa)가 미국에서 은행계좌와 직접 연결하는 비트코인 구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카사는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뱅크 투 월렛' 비트코인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은행 계좌를 이용해 카사 플랫폼에서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월 최대 2만 달러(약 227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번 거래에 0.99%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카사는 협력사인 Wyre를 통해 비트코인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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