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규모 펜트하우스도, 젊은층 파티 즐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숙박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스몰럭셔리 개념의 호텔이 들어선다.
'루오(LUO) 호텔'(이하 루오)이 다음달 1일 수성구 시지동 알파시티에 그랜드 오픈한다. 특히 '루오'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걸맞게 1층에 비대면으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660㎡ 규모의 부지에 지상 9층 규모로 41개 객실이 마련돼 있다.
스몰럭셔리 호텔이라는 명성에 맞춰 41개 객실 전부가 구조를 달리해 숙박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
특히 8층에 마련된 펜트하우스에는 요즘 젊은층이 호텔에서 파티를 여는 취향을 저격했다.
펜트하우스는 총 3개 있으며 객실 내 수영장이 있는 객실,야외테라스에서 자쿠지를 즐길수 있는 객실, 객실 천장이 뚫려 눈이 내리는 날 눈을 맞으면서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객실로 구분된다.
펜트하우스에는 파티가 가능하고 객실 내 수영장은 날씨에 따라 온수로 채울 수 있다.

'루오'는 1층 현관에 무인단말기 키오스크를 설치, 예약자 정보를 입력하면 객실 비밀번호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을 갖췄다.
'루오'는 독특하게 호텔 9층에 프론트를 마련, 직원을 통한 체크인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9층에 테라스도 마련해 투숙객들이 가볍게 음료나 맥주를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고객 계층에 따라 조식 제공도 준비 중이다.
'루오'는 중소형 호텔이면서도 객실 내부 비품, 어미너티 등에 모두 호텔 로고를 새기는 등 고급호텔 이미지를 구축했다.
'루오' 관계자는 "젊은이들은 호텔에서 파티를 여는 경우가 많아 이에 부응하게 위해 개성있는 객실과 스페셜한 펜트하우스를 마련했다"면서 "수성알파시티 내 처음 개관한 호텔인 만큼 대구와 알파시티를 찾는 외지손님들에게 5성급 호텔 못지않는 객실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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