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경북 카페여행 지도 표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0.11.02](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11/02/202011020842065233_l.jpg)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100곳을 선정해 경북 카페여행 지도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도는 잘 가꾼 정원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커피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 등 23개 각 시군별 4~5곳씩 총 100곳의 카페를 담았다.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하고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빈도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도는 카페의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고 주소, 연락처 및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소개했으며,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걸리는 시간까지 담아 카페를 방문한 후 가 볼 수 있도록 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동해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20곳을 소개하고 있다.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인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24곳을,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34곳을 담았다.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22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카페여행지도를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도를 활용한 카페명소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진행하며, 카페 100곳을 민간 관광안내소로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북의 카페명소와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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