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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신곡 '오빠 아직 살아있다'로 활동 시작 "내 마음 속 이야기"

뉴스1

입력 2020.11.02 08:57

수정 2020.11.02 08:57

남진/어쿠맨뮤직팜 제공© 뉴스1
남진/어쿠맨뮤직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남진이 신곡 '오빠 아직 살아있다'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내 마음 속 이야기가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남진은 2년만에 신곡 '오빠 아직 살아있다'를 발표한다. 남진은 올해로 데뷔 55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표하게 됐으며 신곡은 SBS '트롯신이 떳다'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오빠 아직 살아 있다'는 슬픈 브라스 선율로 시작을 알리는 흥겨운 라틴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열정의 중장년층 남성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노래다.



이 곡은 작곡가이자 제작자인 어쿠맨이 오로지 남진만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어쿠맨은 작업을 하면서 "7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남진선생님의 열정과 55년간 고수했던 창법까지 바꿔가며 피나는 연습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남진은 생애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후배 가수인 설운도, 진성, 홍진영, 윤수현, 류지광, 김수찬이 출연하여 코믹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남진은 "어쿠맨이 나를 생각하며 곡을 썼다며 들려줬는데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곡과 가사가 마치 내 마음속 감춰진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좋은 곡, 좋은 가사, 좋은 음악이 담긴 곡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빠 아직 살아있다'는 이달 중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