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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에 디지털위안 지갑 담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2 18:33

수정 2020.11.02 18:36

화웨이, 디지털위안화 지원 단말기 출시계획 밝혀
작년부터 인민은행과 개발협력…오프라인 결제 가능
[파이낸셜뉴스] 화웨이가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해당 스마트폰엔 디지털 위안용 하드웨어 지갑이 탑재되며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화웨이가 출시 예정인 '메이트40' 시리즈 스마트폰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전용 하드웨어 지갑을 탑재한다고 지난10월 30일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 사진=화웨이 웨이보
화웨이가 출시 예정인 '메이트40' 시리즈 스마트폰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전용 하드웨어 지갑을 탑재한다고 지난10월 30일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 사진=화웨이 웨이보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곧 출시예정인 '메이트40' 시리즈에 디지털 위안화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을 탑재한다고 회사 웨이보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혔다. 화웨이 측은 해당 스마트폰이 디지털 위안화용 하드웨어 지갑을 최초로 지원하는 단말기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11월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인민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핀테크 분야의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라 밝히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 지원을 공식화한바 있다.

당시 런정페이 화웨이 대표는 "중국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자체 발행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리브라(페이스북 자체 가상자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중국 정부의 CBDC 개발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출시 예정인 디지털 위안화 지원 스마트폰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 오프라인 거래를 지원한다. 또, 하드웨어 수준의 디지털 위안화 지갑 보안 및 통제 가능한 수준의 익명성 보호 등 편리한 온오프라인 결제 기능을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현재 몇몇 자자체를 중심으로 시범운영 단계로, 최근 중국은 디지털화폐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은행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하며 디지털위안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