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두장문화 비교 등 국제학술포럼 12일 온라인 개최
이번 포럼은 한국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단계로,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3개년 장문화 국제 포럼(2019~2021) 중 2차에 해당한다.
지난 1차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발효음식 문화'에 대해 논의한 것에 이어 올해 2차 포럼에서는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의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동북아 3국(한·중·일)의 두장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되면 국제적인 지명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적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음식 문화로는 '김장문화'가 2013년 등재된 바 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이번 포럼이 동북아 3국 두장문화의 전통과 가치를 입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4년 한국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니,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여 우리 장문화에 대해 관심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한식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접속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6일까지 한식포털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을 실시하고 있어 질문 등록·이벤트 참가(100명, 온누리 상품권 1만원)가 가능하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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