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전북 군산과 제주간 항공기가 오는 8일부터 하루 4편씩 정기적으로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공항 제주노선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6개월만인 지난 10월 8일 임시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8일부터는 정기편으로 운항을 하게 된다.
진에어는 오전 10시40분과 오후 5시 군산에서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오전 11시35분, 오후 3시 20분에 각각 이륙한다.
제주항공은 오전 11시 40분, 오후 6시 군산발, 오전 10시, 오후 4시 20분 제주발 각 2편씩 운항한다.
도는 군산공항 제주노선의 안정적인 정기편 노선 운항으로 앞으로 도민들에게 항공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군산공항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와 군산시는 재정지원과 함께 항공수요 창출 등 군산공항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진에어 및 ㈜제주항공은 전북도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국내노선 운항과 항공수요 확보를 위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군산공항 제주노선 정기편 운항으로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항공교통 편익 제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항 항공사들과 함께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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