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0 미국 대선 결과의 향방을 미국 동부시간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4일 오후 1시)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이날 오후 5시를 시작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50개주 중 12개주에서 이번 미국 대선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38개주는 지역감정이 강한 곳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세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중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오는 곳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이다.
대부분의 주에서 선거는 오후 9시에 마감된다. 바이든이 앞서 언급된 네 곳 중 세 곳 이상을 가져간다면 이날 오후 11시, 한국시간으로는 4일 오후 1시 이전에 승패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네 곳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대선 결과는 다소 지연될 수 있다.
또 다른 변수는 6500여만표에 달하는 우편투표의 개표 속도다.
주요 경합지인 펜실베이니아는 선거 당일 우편 소인이 찍힌 투표용지의 경우 최장 3일 뒤에도 개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발표시간이 며칠 지연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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