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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황]美대선 주목 속 국제유가·금값 상승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4 09:37

수정 2020.11.04 09:37

[파이낸셜뉴스]시장이 미국 대선 결과에 주목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연이틀 급등세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0.85달러) 오른 37.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2.9% 상승에 이어 이틀 연속 2%대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90%(0.74달러) 오른 39.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해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 자리까지 차지할 경우 유가에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가 집행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역시 온스당 1%(17.90달러) 오른 191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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