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호주 '최악의 산불'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코알라 머튼이 수개월만에 야생으로 돌아갔다.
지난 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산불 당시 화상과 탈수 등으로 목숨이 위태롭던 머튼은 극적으로 구조됐다. 머튼은 구조센터에서 수개월간 치료와 회복 기간을 가졌다. 호주 산불로 희생된 코알라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세계에서는 머튼의 쾌유를 기원하는 상금을 보내기도 했다.
회복된 머튼은 호주 남부에 위치한 캥거루 아일랜드의 야생으로 보내졌다.
한편 호주 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산불 시즌'이 다가오면서 또다른 산불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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