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을 노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업쇠퇴지역인 ‘러스트벨트’가 많은 4개주에서 앞서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시간과 오하이오,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에서 51.1%% 대 47.2%(개표율 32%)로 , 미시간주(16명)에서 54.9% 대 43.3%(개표율 30%)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 플로리다주와 함께 승부를 좌우할 수 있는 주가 유력한 펜실베이니아(20명)에서 52.1% 대 46.6%(개표율 46.6%)로 앞서있다.
개표율이 74%로 높은 오하이오주에서도 51.8% 대 46.8%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플로리다주에서 51.2% 대 47.7%로 앞서고 있어 승리가 유력한 상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