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안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0.11.04 14:24

수정 2020.11.04 14:24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 뉴스1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Δ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Δ비대면 버스킹 공연 Δ가을 국화 전시회 Δ연말 시내권 야간조명 전시 Δ군민심리상담 서비스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군민의 마음방역을 위한 문화공연 및 전시회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는 관내 아파트 단지 놀이터를 활용 ‘클래식 음악회’와 ‘노상놀이’를 공연하고 관객은 집안 테라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공연은 '매력부안 Begin Again(다시 시작하자)' 주제로 부안군 공식유튜브 ‘부안 U-too’를 개설하고 매주 목요일 비대면 버스킹 공연을 생중계로 진행한다.

또 부안읍 수생정원 자연마당에서는 15일까지 각양각색의 자태를 뽐내는 화사한 국화 꽃을 장식한 국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연말을 앞두고 ‘우리 다함께 힘을 내요!’라는 주제로 11월1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부안읍 주요 구간 3개소(터미널앞~송학사거리, 홈마트~건강나라, 시계탑~백제장)에 군민 힐링을 위한 야간경관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코로나블루(코로나 우울)'를 겪는 군민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가격리자 및 해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블루 치유 심리방역, 우울증 등 자가 척도 검사를 위해 무인 전신건강 검진기를 운영하고 부안군 약사회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사랑 협력사업인 약봉투 2종, 6만4000장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군민들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고, 문화예술 창작활동은 침체된 상황"이라며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공연, 전시회 등을 즐기면서 위로받고 다함께 코로나 극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