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화페인트, 발달장애인 위한 컬러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4 17:38

수정 2020.11.04 17:38

은평구 기원주간보호센터에 적용
삼화페인트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가 적용된 서울 은평구 기원주간보호센터의 통로 시설.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가 적용된 서울 은평구 기원주간보호센터의 통로 시설.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기원주간보호센터'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삼화페인트가 발달장애인 시설을 위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는 성별, 연령, 장애에 관계 없이 제품, 건축,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컬러(색)를 디자인한 것으로 말한다. 지난 5월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발달장애인 생활공간을 위한 CUD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측은 업무협약 체결 후 6개월간 실제 해당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뇌파 및 자율신경검사를 통한 색채놀이 효과 및 행동심리를 파악했다. 또한 CUD 적용 전후의 정서, 자기조절, 스트레스, 뇌균형, 기초율동지수 등에 대한 결과를 분석했다.

이 조사와 해외 연구사례 등을 기초로 발달장애시설 CUD 가이드를 도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환경 개선 후 설문 결과에서 이용자들은 정서 안정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공간에 CUD를 적용해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긍정적 행동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발달장애학생 특수학급에 대한 색채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