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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겨울에 꼭 먹어봐야 할 제주방어 특산물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4 19:29

수정 2020.11.04 19:31

주산지 모슬포수협과 진행…12~18일 전국 150개 매장에서 동시 개최
최남단 방어 [사진=제주관광공사]
최남단 방어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조합장 강정욱)은 오는 12~18일 전국 이마트 150개 매장에서 제주방어 특산물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제주방어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달 말 예정됐던 제20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안정적 방어 출하와 함께 소비 둔화로 인한 어업인 소득 감소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방어 주산지인 모슬포수협은 이번 행사 기간에 대방어(4㎏ 이상) 1000마리와 중방어(2~4㎏) 1만마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이마트와 방어소비 촉진행사를 논의해온 모슬포수협 측은 “겨울철 방어 주산지인 최남단 마라도 해역에서 잡히는 제주특산 방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마트와 협약을 맺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겨울 산란을 앞둔 방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 때 나오는 방어는 살이 통통히 올라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몸이 커지고 살과 기름이 오른 기름진 맛이 모슬포 대방어의 특징이다.

동해에서는 그물(정치망)로 방어를 잡지만 모슬포 어민들은 외줄낚시로 방어를 잡는다. 미끼는 살아 있는 자리돔을 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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