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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뉴 아이디'가 11월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삼성 TV 플러스(Samsung TV Plus) 서비스에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 무비즈(NEW K.MOVIES)’와 케이팝 전문 채널 ‘뉴 키드(NEW K.ID)’를 론칭했다. 뉴 아이디는 미디어 기업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 계열사다.
이제 미국 지역에서는 삼성 스마트 TV(2016~2020년 모델)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방송으로 한국 영화와 최신 케이팝 뮤직쇼 및 버라이어티를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광고 기반의 디지털 채널 서비스. 인터넷만 연결하면 예능·드라마·뉴스·영화 등 다양한 채널을 취향에 따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삼성 스마트 TV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약 150개의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채널 ‘뉴 케이 무비즈’는 최근 10년간 장르별 한국 영화 흥행작과 드라마를 일주일에 5편 꼴로 매일 만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채널이다. 총 15개의 영화 채널 중 유일한 한국 영화 전문 채널이다.
채널 ‘뉴 키드’는 최신 K팝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MBC플러스, KBS월드 등 주요 방송사와 YG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등 기획사 등 26개 회사와 손잡고 뮤직쇼, 버라이어티, 뉴스 등을 공급한다. 특히 북미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K팝 아티스트의 특별 영상 메시지와 팬들을 위한 굿즈 이벤트가 매달 펼쳐진다.
뉴 아이디는 삼성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협력도 논의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한국 삼성 TV 플러스에 다양한 신규 채널들을 론칭하며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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