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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 내려온 트레일러 막으려다…60대 전신주 사이 끼여 숨져

뉴스1

입력 2020.11.05 13:19

수정 2020.11.05 16:16

경찰로고 © News1 정우용 기자
경찰로고 © News1 정우용 기자

(평택=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평택지역에서 차량과 전신주 사이에 끼여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평택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3시46분께 평택시 지산동 송현초교 정문 근처 한 골목에서 A씨(61)가 자신의 차량인 트레일러(츄레라)와 전신주 사이에 끼여 숨졌다.


차량을 다소 경사진 골목길에 주차한 A씨는 차량이 서서히 앞으로 밀려오자 이를 막기 위해 두 손으로 막아 세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의 핸드브레이크는 풀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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