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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사인으로 LSK Global PS 디지털 혁신 지원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5 16:05

수정 2020.11.05 16:05

어도비 사인으로 LSK Global PS 디지털 혁신 지원
[파이낸셜뉴스] 어도비는 국내 선도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LSK Global PS가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어도비 사인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많은 기업과 조직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CRO 시장도 마찬가지로, 특히 CRO 기업에게는 비대면 환경에서 중단없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전자서명 솔루션 도입이 시급해졌다. CRO 업무 특성상 임상시험의 전 단계에 걸쳐 이해 관계자 간 신속한 확인 및 안전한 결재가 필요하고, 엄격한 규정까지 준수해야 한다.

LSK Global PS는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해 편의성은 물론, 제약산업에 요구되는 FDA 21 CFR Part 11과 같은 글로벌 보안 표준 및 법 규정 준수의 강력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어도비 사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LSK Global PS 임상데이터 관리본부 이정민 상무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전자 서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선도의 기관으로서 전자 서명의 도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였다”며 “어도비 사인은 LSK Global PS가 비대면 환경에서 성공적인 임상시험 업무 수행을 하는 데 최적의 솔루션으로, 업계 선두의 CRO로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K Global PS는 어도비 사인의 도입으로 기존 결재 방식에서 탈피해, 신속하고 간소화된 전자서명을 적용하며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비대면 환경에서 중단없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신약개발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LSK Global PS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 상반기까지 전 부서에 어도비 사인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도비코리아 우미영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져감에 따라 고객 만족도와 비즈니스 연속성, 민첩성 향상을 위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어도비가 LSK Global PS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도비는 모든 산업군에 있는 다양한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협업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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