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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래차, 세계의 도로를 질주하라!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6 08:35

수정 2020.11.06 08:35

KBS 1TV '중견만리'
(KPMG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KPMG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8일 방영하는 KBS 1TV '기술강국 프로젝트-중견만리 시즌2' 제3편에서는 글로벌 미래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소개한다.

자율주행에서 운전자의 ‘눈’의 역할을 하는 ‘카메라’의 역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악천후와 야간에도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카메라 센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 '엠씨넥스'을 찾아가 다양한 카메라 센싱 기술력을 확인해 본다.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카메라센싱과 같은 완성차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통신인프라의 도움이 필요하다.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에 있는 차량, 보행자, 교통정보와 무선통신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음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 '켐트로닉스'와 함께 실제 도로 주행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미리 경험해본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는 충·방전과 주행 중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
이에 전기차의 안전과 성능을 결정하는 배터리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고 전기차보다 최대 5배 많은 열이 발생되는 수소차에도 핵심기술로 꼽힌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전기차와 수소차의 배터리 열을 식히는 BLDC 쿨링팬 모터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토종기업 '디와이오토'를 찾아가 본다.

친환경 자율주행차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에 코로나 충격까지 겹쳐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은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다.
1987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 온 '삼보모터스'는 향후 자사 제품의 90 퍼센트가 사라지게 되는 위기에서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최근 GM사에 2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전통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차 기업으로 변신한 '삼보모터스'를 통해 미래차 시대 우리 자동차 부품사들의 생존전략을 찾아본다.
8일 오후 1시 20분에 방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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