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20 혁신기술 공모전서 '플럭시티' 대상 수상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06 08:45

수정 2020.11.06 08:45

(오른쪽부터)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이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오른쪽부터)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최승남 호반그룹 부회장이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호반그룹,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공사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솔루션을 제안한 플럭시티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욕실 아이템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제안한 모콘에스티, 인공지능(AI) 건축설계 솔루션 업체인 텐일레븐 등 2개사가 최우수상을, 아파트 단지 내 무인 점포 설치를 제안한 라운지랩 등 3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90개 기업이 참가해 원가절감, 공법개선 등 기술 개선부터 스마트시티·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건설혁신 분야까지 총 307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서류심사와 예심, 최종 발표심을 통해 10개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 기업에게는 대상(1개사) 1억원, 최우수상(2개사) 각 5000만원, 우수상(3개사) 각 1000만원, 장려상(4개사) 각 500만원을 기술개발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대상 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와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협회는 선발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호반그룹 액셀러레이터(AC)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지원 및 건설 현장 시범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현 협회 부회장은 "우리 건설 산업이 혁신과 디지털로 무장해 스마트시티, 고부가가치 건설 수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역협회는 스타트업과 호반그룹의 혁신 창출과 글로벌 동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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