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산운용사, 가상자산 분야 현직 전문가 참석
크립토 파이낸스와 전통 금융 간 협력방향 모색한다
[파이낸셜뉴스] 은행 등 금융사와 가상자산 기업들이 전통 금융과 디파이(탈중앙금융) 간 협력과 공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크립토 파이낸스와 전통 금융 간 협력방향 모색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탈중앙 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신생 금융 모델들이 전세계적으로 쏟아지는 상황 속에 전통 금융 및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금융 시장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6일 블록체인 전문매체 디스트리트와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는 오는 27일 ‘블록체인을 통한 금융 혁신’이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더 컨퍼런스 2020(THE CONFERENCE 202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 컨퍼런스 2020은 은행과 자산운용사, 가상자산 거래소, 디파이 프로젝트 등 금융 산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업계의 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블록체인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생태계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블록체인과 은행’, ‘블록체인과 투자’ 등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디스트리트 정병훈 대표는 “금융산업은 핀테크 열풍과 블록체인 금융의 대두로 급진적인 변화를 겪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금융 혁신을 요구받는 상황”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블록체인 금융의 핵심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 및 대중에게 미래 금융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트리트는 더 컨퍼런스 2020 개최를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각 주제별 핵심 사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오는 12일, 19일 오후 7시에 디스트리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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