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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정비' SK, 박희수·채태인·윤석민·김재현 등 11명 방출

뉴스1

입력 2020.11.06 16:01

수정 2020.11.06 16:01

SK 와이번스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석민(왼쪽)과 채태인. (SK 제공) © 뉴스1
SK 와이번스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석민(왼쪽)과 채태인. (SK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베테랑 채태인, 윤석민, 박희수 등을 방출하며 선수단 정비에 나선다.

SK는 6일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윤희상을 비롯해 박희수, 채태인 등 11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투수에서는 박희수, 윤강민, 윤희상, 이재관 등 4명이 내야수 중에는 김성민(27), 박준영, 석호준, 윤석민, 채태인 등 5명, 외야수에는 김재현, 나세원 등 2명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이날 오전 김원형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일찌감치 3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맺는 등 선수단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오는 9일부터 인천과 강화에서 마무리 캠프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