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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7일 포스코케미칼이 단행한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대부분 2차전지 소재 시설 투자에 사용될 전망이며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 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 요인 등을 고려해 적정 주가는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해 약 1조원의 자금조달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이번 증자는 시설자금 6878억원, 운영자금 1675억원, 유럽 공장 건설에 1447억원에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 사는 유상증자와 함께 2만9000톤 규모의 양극재 광양4단계 증설 투자(2758억원)도 발표했다”며 “이번 유상증자 영향으로 27%의 EPS 희석이 발생했으나 주가 하락폭은 이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유상증자 이후 양극재 생산능력 상향과, 1조원에 달하는 자금조달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을 호재로 봤다.
주 연구원은 “2025년까지 21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광양 4단계 이후 증설분은 대부분 유럽 현지 진출 투자로 진행될 것”이라며 “여기에 약 1조원의 자금조달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2021년 113%→48%, 2022년 125%→57%, 2023년 120→65%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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