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린이 키와 비슷한 디저트 제품부터 재미 중시한 상품까지"
일본은 레몬 디저트 높은 인기 구가…베트남, 달고나 커피 출시돼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커피와 디저트가 현대인들에게 기호식품을 넘어 문화로 자리 잡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쏟아져 나오는 디저트 신제품은 한해에도 수백, 수천가지에 달한다.
해외에서는 어떤 디저트가 인기를 얻고 있을까.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일본, 베트남 시장에서의 디저트·간식 트렌드를 알아보자.
8일 한국농수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은 디저트 선택에 있어 재미와 비주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지 식품업체도 창의적이며 특이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징동닷컴의 '싼즈송슈'에서 '커야 멋지다'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어린이 키와 비슷한 크기의 디저트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때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포장에 들어간 사진을 찍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것을 유행처럼 따라하기도 했다.
'기괴한 쌍 노른자 맛 아이스크림'도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사랑을 받은 디저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하루 평균 약 76만 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레몬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이 인기다.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소비자들이 과일 중에서 당도가 낮고 스트레스 해소 및 리프레시 효과가 있는 레몬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이중 레몬을 이용한 음료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코카-콜라 재팬에서 2019년 10월 출시한 '레몬도', 로손과 타카라주조가 공동으로 개발·출시한 '레몬 사와 스쿼드' 등이다.
베트남에서는 한국에서 유행한 제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K팝, K패션 등이 유행하면서 K푸드도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올해 초 한국에서 유행했던 달고나 커피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국식 달고나 커피' 또는 마시멜로를 닮은 거품을 빗대 '마시멜로 커피'라고 부른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의 디저트 시장에는 다양한 트렌드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을 준비한다면 좋은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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