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참가는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 마케팅이다. 하지만 해외 주요 전시회의 연기·취소와 출입국 제한 등으로 중소기업은 수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기관의 해외거점과 현지 유통망 등을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결합한 신개념 수출지원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전시회에 사전 발송한 제품으로 구성된 기업·제품별 전시관과 체험관에서 바이어를 대상으로 체험 마케팅도 진행된다. 바이어와 일반인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현지 홍보역시 가능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 제고가 기대된다.
향후 주관 기관별로 9개국 12개 도시에서 총 13회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발된 수출 유망 중소기업(제품) 500여개사가 권역별로 참가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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