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코로나19 취약한 요양병원, 감염 차단에 총력

뉴시스

입력 2020.11.09 07:02

수정 2020.11.09 07:02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울산 울주군 삼남면 이손요양병원 안심면회실을 찾은 방문객이 아버지를 병문안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비닐을 사이에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채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0.05.08.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울산 울주군 삼남면 이손요양병원 안심면회실을 찾은 방문객이 아버지를 병문안하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은 비닐을 사이에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채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0.05.08.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파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앞서 실시한 수도권, 부산, 충남 등 7개 시·도에서 감염취약시설 전수검사 결과, 서울 5명, 부산 2명, 충남1명 등 5개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검사는 11월 9일(월)부터 11월 20일(금)까지 2주간 진행되며, 울산지역 내 전체 요양병원과 요양원, 정신건강증시설 등 202곳 종사자와 이용자 8051명을 대상으로 전액 국비로 시행한다.

시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결핵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2차 검사 여부를 판단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밀접해 있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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