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9일 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주목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 연구원은 "지난 6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규모는 1647만5000주로 발행 주식수 대비 약 27.0%에 해당한다"며 "예정 발행가는 6만700원으로 조달 금액은 지난 2분기 자기자본의 101%인 1조원이다. 모집한 전액은 차입금 상환없이 전액 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에너지 소재 부문의 투자가 가속화됐다.
목표주가 하향 배경으로 "유상증자 명분이 향후 성장동력임은 분명하고 65%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포스코&포항공대) 참여도 긍정적"이라며 "대규모 희석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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