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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5000만원 빚투 혐의에 SNS 비공개 전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0 06:41

수정 2020.11.10 08:22

블랙스완 혜미. (사진 = 소속사 제공) /사진=뉴시스
블랙스완 혜미. (사진 = 소속사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진 그룹 블랙스완(전 라니아) 멤버 혜미(24)가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혜미의 SNS 계정은 10일 현재 비공개 상태다. 혜미의 소속사 DR뮤직 측은 의혹이 불거지자 “진상 파악 중”이라고만 밝힌 뒤 묵묵부답 상태다.

혜미가 직장인 A씨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은 전날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혜미가 5000만원 가까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26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A씨는 블랙스완 혜미와 2018년 12월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으며 알게 됐고, 오프라인 만남도 가지며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수로 성공하면 돈을 갚겠다는 혜미의 말에 선뜻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 지난해 4월이 시작이었다.

A씨는 또 혜미가 가정사는 물론 숙소에서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보증금, 월세, 생활비 명목으로 1년간 총 4900만원가량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혜미는 빌려간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썼고, A씨가 마련해준 오피스텔 역시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 장소로 사용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혜미에게 상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혜미는 채무를 해결하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했다.

블랙스완 혜미는 2015년 걸그룹 라니아로 데뷔했다.
이후 올해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의 메인보컬로 정규 1집 ‘굿바이 라니아’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