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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 평화‧통일 콘텐츠 시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0 11:15

수정 2020.11.10 11:15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11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0년 평화·통일 콘텐츠 시민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안에 숨겨진 우리가 몰랐던 평화와 통일 상징공간을 찾아보는 등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1차 온라인 평가에 이어 10월 29일 현장평가를 개최하고 전국에서 출품된 177개 작품 중 정책브랜드, 정책CM송, 평화·통일 상징공간 찾기 등 3개 분야 총 16개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정책브랜드 분야 대상은 이윤범 님의 '평화정류장, 서울'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서울(단청빨간색)이 평화(서울하늘색)의 중심에 있음을 나타내고자 평화를 잇는 정류장의 비전을 서울시 버스 노선도에 착안해 표현했고 평화로 가는 모든 길이 서울에서 시작된다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 서울시청시민청에서 16개 작품의 수상자를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상영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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