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국내연구진이 차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프라임에디팅'의 효율성·정확성을 검증했다.
향후 프라임에디팅의 유전자 치료제 및 새로운 유전자교정 도구로 활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유전자교정연구센터 김대식·김용삼 박사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세대 유전자가위인 CRISPR(크리스퍼)시스템 이후 여러 유전자 가위 기술들이 개발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전질환에 적용하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프라임에디팅은 2019년 10월 미국 브로드연구소에서 최초로 발표했다.
기존의 유전자 가위의 정밀도를 향상 시키면서 단점을 해결한 기술로 자유로운 유전자 교정이 가능하다.
프라임에디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기술로 유전질환의 약 90%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프라임에디팅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프라임에디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검증한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한 프라임에디팅 방법에 대해 보고한 것이다.
연구팀은 동물세포에서 프라임에디팅의 효율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정확성 검증을 위한 기술을 최적화 했다.
특히, 기존에 널리 사용하고 있는 Cas9 유전자 가위와 비교해 높은 정확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마침내 기존 프라임에디팅에 비해 높은 정확성을 가지는 프라임에디팅 변이체들을 제작했다.
연구책임자인 김대식·김용삼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프라임에디팅의 높은 효율성과 정확성을 검증함으로써 유전자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 9월16일자(한국시각 9월17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