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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민 아버지' 故 송재호, 반세기 연기인생 마치고 하늘의 별

뉴스1

입력 2020.11.10 14:24

수정 2020.11.10 14:24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한 배우 故 송재호(향년 83세)의 빈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020.1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한 배우 故 송재호(향년 83세)의 빈소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020.11.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국민 아버지' 배우 故 송재호의 발인식이 10일 오전 엄수됐다.

고(故) 송재호는 지난 7일 오후 숙환으로 향년 83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오랫동안 활발한 활동을 한 만큼, 연예계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도 고인의 죽음을 추모했다.

고인은 1959년 부산 KBS 성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송재호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등을 통해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또한 고(故) 송재호는 80년대 인기 드라마 보통사람들,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에 출연했고, 이후 용의눈물, 왕과비, 명성황후, 부모님 전상서 등에도 출연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또 영화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해운대' 등 200여편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인상적 연기를 펼쳤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 아버지'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편 송재호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에 묻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