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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연말까지 무차입 공매도 차단시스템 구축"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파이낸셜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0일 "연말까지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심사에 출석해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 차단 시스템 도입에 소극적'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실제 주가 하락 시 싼값에 사들여 시세차익을 보는 투자기법의 하나다. 공매도는 합법이지만, 투기 성격이 짙은 무차입 공매도는 증권시장에서 불법으로 취급된다.
박 의원은 "주식시장에서 무차입 공매도가 금융당국이 제재한 수준보다 더 많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더 적극적인 시정 조치와 대안을 마련해 (무차입 공매도로부터) 일반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무차입공매도에 대한 처벌 강화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고, 무차입공매도를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공매도에)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꿔나가는 것을 연말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공매도 금지기한이 내년 3월15일까지 연기됐는데, 그때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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