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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밸브 납품 등 수주효과
"수소분야 그린뉴딜사업 본격 강화"
국내 밸브 전문기업 조광ILI이 올해 3분기까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광 ILI는 4차 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그린뉴딜 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분야 그린뉴딜사업 본격 강화"
조광ILI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8억4500만원, 영업이익은 55억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57.7%, 영업이익은 127.2%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245억원보다도 많은 규모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6월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의 LNG 운반선 상온용 제어벨브 납품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국내 조선3사는 카타르의 국영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과 100척 이상의 약 23조원 규모 LNG선 수주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익성 개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생산효율성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광ILI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율 감소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적극 진행해 왔으며 이달 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광ILI 관계자는 "김우동 총괄 사장이 대표로 취임한 후 석유화학, 가스, 발전 해양·플랜트, 조선사업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진출해 실적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및 수소 관련 신사업을 통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수소충전소 관련 밸브 5종에 대해 연구개발 중이고 이중 3종에 대한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이 사업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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