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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어게인' 김하늘 "따뜻한 작품으로 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종영소감

뉴스1

입력 2020.11.11 08:33

수정 2020.11.11 08:33

배우 김하늘/ 사진제공=싸이더스HQ © 뉴스1
배우 김하늘/ 사진제공=싸이더스HQ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하늘이 '18 어게인'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11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을 통해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하늘은 "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따뜻한 드라마 속에서 '다정'이로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너무 좋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정도 많이 들었고 즐거웠던 기억이 많아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만큼 의미가 큰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정이란 역할이 이른 나이에 아이를 낳았어도 아나운서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캐릭터였다"라며 "댄스, 아나운싱, 액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오랫동안 재미있었던 캐릭터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하늘은 "'18 어게인'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따뜻한 드라마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10일 종영한 '18 어게인'에서 김하늘은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 다정 역을 맡아 일과 가사에 똑 부러진 모습으로 열심히 사는 이 시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응원을 받았다. 또 18살이 된 남편과 펼치는 두 번째 로맨스라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판타지 설정을 명불허전 멜로 연기로 승화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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