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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컴퍼니케이·한투파 등 4곳, 영상통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시리즈B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1 08:55

수정 2020.11.11 08:55

[fn마켓워치]컴퍼니케이·한투파 등 4곳, 영상통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시리즈B 투자

[파이낸셜뉴스] 컴퍼니케이,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벤처스 등 4개사가 영상통화 기반 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에 시리즈B 투자에 나섰다.

스타트업 웨이브코퍼레이션이 이들 4곳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앞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는 지난해 7월 카카오벤처스가 주도했다.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구글플레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시즌 2 톱 3에 선정된 바 있다.


웨이브는 ‘방탈출’과 ‘마피아 게임’에서 나아가 자체 개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상통화에 게임과 같은 콘텐츠를 결합했다.

현재 웨이브의 누적 이용 인원은 국내 165만명이다. 해외도 10만명 규모다.
앱 평균 체류 시간은 약 40분이다.

변준영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사는 “Z세대의 콘텐츠 소비 행태는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웨이브코퍼레이션은 트렌드에 발맞춘 콘텐츠 개발덕분에 단기간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웨이브코퍼레이션 이성호 대표는 “웨이브의 서비스 안정화 및 콘텐츠 강화와 글로벌 도약을 위한 국내 점유율 확보가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국가별 맞춤 콘텐츠 개발에 힘써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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