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7주년 2차행사 돌입, 12일부터 일주일간 농,축,수산물 할인판매 나서
-제철 방어회 전년대비 반값수준, 시세 40% 오른 생굴 직거래로 가격 안정화
-샤인머스켓은 고품질 상품만 엄선, 시세 폭등한 감자는 풀셋매입 통해 가격 낮춰
-제철 방어회 전년대비 반값수준, 시세 40% 오른 생굴 직거래로 가격 안정화
-샤인머스켓은 고품질 상품만 엄선, 시세 폭등한 감자는 풀셋매입 통해 가격 낮춰

[파이낸셜뉴스] 이마트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11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신선식품 할인대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어, 생굴, 민물장어 등 수산물과 감자, 샤인머스켓, 김장재료 등 농산물, 한우, 삼겹살/목심 등 축산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산물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하며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최대 1만원까지 행사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인 제철 방어회는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 4~5인이 즐길 수 있는 ‘모슬포 방어회’(480g 내외)는 작년 행사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한다.
시세가 급등한 굴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11월이 제철인 굴은 올 여름 긴 장마로 물속 산소가 부족해지는 현상으로 인해 폐사율이 40%까지 높아지며 출하량이 급감해 시세가 전년대비 40%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자체 굴 양식장을 갖춘 협력사와의 직거래와 해양수산부 지원을 통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손질 민물장어, 국산 생주꾸미, 삼치 등도 할인품목이다.
대세 과일 샤인머스켓은 고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대 샤인머스켓은 이마트 자체 후레쉬센터에서 1알당 크기 약 15g의 상품만 선별했으며, 개별 포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겨울철 별미간식 감자도 풀셋매입을 통해 저렴하게 준비했다.
아울러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별미김치재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상품은 알타리, 돌산갓, 부추, 흙쪽파, 봄동, 건고추로 기존 판매가 대비 이마트가 20~25% 가격을 낮추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추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사전 매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김장채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으며, 11월 12일을 시작으로 3주간 주차별 품목을 변경하며 김장재료 할인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신선식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면서 “농, 축, 수산물 행사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은 물론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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