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뉴스1이 지난 2015년 기획시리즈로 연재한 ‘미래형 농가를 찾아서-경기’편(2015년 9월21일 보도)에 소개됐던 광주시 정복농장 이혁구 대표(62)가 경기도 농어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채소 부문 농어민 대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새싹채소와 무순 재배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출하해 연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리고 친환경 농업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의 우수한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주시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뉴스1이 보도한 당시 기획시리즈에서 ‘무순으로 이룩한 인생 역전 드라마’란 제목으로 소개됐다.
건축기사였던 그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에서 10년 가까이 해외 파견 근무를 할 정도로 한 때 나름 잘 나가던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귀국 후 날아든 해직 통보는 그를 벼랑으로 내몰았고 퇴직 후 시작한 장사는 그를 빈털터리로 만들었다. 막다른 길에서 마지막이란 생각에 시작한 게 농사였다.
어린 시절 고향 성남 판교에서 눈대중으로 봐왔던 농사일을 기억 저편에서 꺼내 1992년 성남 시흥동에 1500㎡의 밭을 빌려 무순 농사를 시작해 지금의 성공을 일궈냈다.
이 대표가 받은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고품질 쌀·과수·화훼 등 15개 부문에서 농어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어가 소득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농어민, 생산자 단체에게 주는 농업분야 경기도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