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삼성SDS, AI로 안구질환 예측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2 17:11

수정 2020.11.12 17:30

'테크토닉' 행사서 사례 공유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가 12일 온라인 생중계된 테크토닉 2020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가 12일 온라인 생중계된 테크토닉 2020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테크토닉(Techtonic) 2020'을 통해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응용사례를 공유했다.

삼성SDS AI 전문가들이 사전 신청자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상 딥러닝을 통한 안질환 예측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0)에서 채택된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연구 성과 △한국어 인식 AI 성능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한 것이다. 또 AI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H.T. Kung 교수가 'COVID-19과 AI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2018년 시작해 올해 3회째인 테크토닉은 삼성SDS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신 IT기술과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된 테크토닉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팅·보안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 중 삼성SD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 정소영 상무가 발표한 '대규모 AI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GPU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등이 이목을 끌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테크토닉 환영사를 통해 "최신 IT기술과 사례 공유를 위해 대학 및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준비했다"면서 "개발자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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