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분양권 전매 막차 타자… 부산 청약열풍 불붙인 비스타동원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2 19:32

수정 2020.11.12 19:32

1순위 청약에 2만6928명 몰려
가야역·동의대역 더블 역세권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동원개발 제공
동원개발 제공
동남권 대표 건설업체 동원개발(회장 장복만)이 분양에 들어간 '서면 비스타동원(조감도)'이 300대 1 넘는 엄청난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동원개발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2만6928명이 몰린 '서면 비스타동원'의 계약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면 비스타동원은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는 다른 단지와 달리 당첨자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짧은 시간에 완판이 예상된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면 비스타동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20가구 모집에 2만6928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4.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였다. 84㎡B는 288.03대 1, 59㎡는 119.21대 1이었다.


서면 비스타동원이 높은 인기를 끈 데는 우수한 설계와 상품성이 뒷받침됐다.

우선 조경은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삼성물산 에버랜드 조경팀에서 참여해 에버랜드의 독창적 기술과 차별화된 특화조경을 선보였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지고 일자형 동배치를 갖춰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드레스룸과 대형팬트리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평면도 장점이다.

가구 내 조명·난방 제어, 스마트 가전 연동 제어, IOT 디바이스 연동 제어를 할 수 있다. 외출 때 현관에서 집안의 조명을 소등할 수 있는 일괄소등 스위치도 적용했다. 부재 시에도 안전하게 택배보관이 용이한 무인택배보관함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지하주차장 LED 디밍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보안 시스템도 우수하다. 열쇠가 필요 없어 분실이나 복제 걱정 없는 디지털 도어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단지 진출입 때 외부차량을 체크하고 통제하는 차량통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에 녹화와 저장 기능이 강화된 CCTV 감시카메라 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서 위급상황 때 경비실 호출이 가능한 지하주차장 비상벨이 설치된다. 이 밖에도 무인경비시스템이 적용돼 우리집을 24시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단지 안에서 필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요가·에어로빅 등의 유산소운동과 조용한 명상이 가능한 GX룸이 들어선다.

입주민 자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 내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 입주민이 모여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지어질 예정이다.

입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롯데백화점(부산본점), 홈플러스(가야점), 서면 중심상권, 개금·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가깝고 인제대 부산백병원, 부산진구청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는다.

단지 주변으로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사상~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고속도로가 추진 중이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도 지난 5월 부산진역 CY 이전사업 노반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며 본격화되고 있다.

동원개발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2동 573-89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서면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10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산동 1452번지 일원(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 앞 동원드림워크 3층 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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